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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타트업 본작은 프랑스 투자사 빌라블루(Villa Blu)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본작은 뷰티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판매한다.
셀바티코는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프랑스 인상주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수 컬렉션과 바디 및 핸드 로션 등을 선보였다.
국내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출시 이후 매월 판매액이 전월 대비 평균 38%씩 증가하고 있다.
 빌라블루는 2023년 설립된 로베르테의 투자 자회사다.
본작은 셀바티코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향사들도 인정하는 제품과 가치를 구현해내며 비유럽권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빌라블루의 투자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와 함께 빌라블루와 로베르테로부터 ▲유통, 지적재산(IP) 관련 운영 서비스 ▲기술 및 제품 개발 ▲글로벌 뷰티 기업 및 벤처캐피탈(VC) 네트워킹 ▲유럽 후속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올리버 빌라블루 대표는 “셀바티코의 독창성과 품질,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셀바티코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본작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그라스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배형진 본작 대표는 “로베르테, 빌라블루와 협력해 라이프스타일 뷰티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고 프랑스,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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