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발표... 매출액 23% 증가, 투자유치 57% 증가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 실질 지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데이(Accelerating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천 원장을 비로해 200여 개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액셀러레이팅데이는 민선 8기 전반기 스타트업 육성 성과 발표와 후반기 전략 소개, 글로벌 창업체험 기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세부내용은 △예비초기 기술창업기업 컨설팅 데이 △기술창업 재도전 지원 교육 및 워크숍 △스타트업 보육기업 밋업데이 △글로벌 창업체험 오리엔테이션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역량교육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등이다.
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친 결과,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위축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는데,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창업 공간을 3.5배(200개실→700개실) 확대하고, 2,317억 원 규모의 신규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공격적인 지원책을 시행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 입어 도는 전국 스타트업의 약 31%를 차지했고, 매출액은 23% 증가, 투자유치는 57% 증가하는 등 국내 최고의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경과원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을 위해 9월 빌드업 데이(Build Up Day), 11월 커뮤니케이션 데이(Communication Day)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성천 원장은 “혹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공간, 인력, 자금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제는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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