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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55년만에 첫 여성 면장 임명…박향란 신의면장

신안군은 1일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1969년 무안군에서 분군한 지 5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면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향란 신의면장이 그 주인공이다.
박향란 면장은 신의면 출신으로, 1992년 9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문화가족센터장, 홍보팀장, 신의면 부면장을 거쳐 이번에 면장으로 발령받았다.

박향란 면장은 특유의 세심함과 배려심으로 공직사회에서 뛰어난 추진력을 보여 모범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박향란 면장에 대해 "여성의 섬세함과 업무 추진 능력이 탁월한 직원"이라며 "그런 박향란 면장의 장점이 신의면과 신의면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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