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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박홍률 시장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목포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과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한순기 재정경제실장과도 면담을 통해 양을산터널 방음판 교체공사 등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목포시가 요청한 주요 현안 사업은 옛 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과 기본조사설계,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 장비 지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 등이다.
 이와 함께 목포권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사업 예산 요구액의 전액 반영도 요청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 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북항 이전으로 인한 공동화 방지와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통해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과 기본조사 설계사업은 삽진항의 선박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 사업으로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마른김 거래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요성이 부각돼 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의 현안 사업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며, 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계속사업과 대규모 국책사업 등을 포함해 2024년 정부예산에 8267억 원이 반영됐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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