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대전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속한 행동, 과감한 실행, 구체적 성과, 개척적 도전을 시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차세대 배터리 기업 SK온, LIG넥스원 등 63개 기업 1조 6093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128건의 국책사업 선정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지지부진했던 숙원을 해결하고 나노반도체 국가사업단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면서 청년 월세 지원,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등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다양한 정책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8기 후반기 6대 전략으로 △커가는 경제와 산업 △매력적 문화와 체육 △든든한 복지와 교육 △새로운 도시와 공간 △편리한 교통과 건설 △쾌적한 환경과 녹지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행동하고 성과로 보여드릴 것"이라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전략적이고 과감하게, 신속하고 일관되게, 그리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의 87개 공약 중 18개가 완료돼 공약 완료율은 20.69%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예진흥원 설립, 청년 부상 제대군인, 보훈유공자 지원은 100% 이행됐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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