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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만으로 모든 가능하다”…가전업계, 핸즈프리 시대 여는 스마트 가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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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27 09:00
조회수 28

개인에게 맞춤화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전업계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핸즈프리(Hands-free) 제품은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음성인식. 게티이미지뱅크

24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가전 시장에서 음성인식 기능은 기본이 됐다.
그만큼 음성인식 기술은 정교화 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케 한다.

과거 사용자는 직접 버튼을 누르거나 리모컨으로 가전제품을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음성인식 도입 후 이러한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움직임 없이 목소리만으로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어 이전보다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누리게 됐다.

신일전자 ‘에어 서큘레이터 S10’. 신일전자

◆“풍속 올려, 풍속 내려”…신일전자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

신일전자는 최근 혁신적인 음성기술을 탑재한 큐브형 디자인의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차별화된 정육면체 큐브형으로 디자인됐고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등의 음성 명령으로 서큘레이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별도의 리모컨 조작 없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는 유아풍, 터보풍, 에코풍 등 다양한 모드와 1~16단계의 세밀한 풍속 조절이 가능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상하좌우 자동회전 기능으로 공기를 강력하고 빠르게 순환시키고 높이 조절 다리를 결합 및 분리해 스탠드형과 테이블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는 음성인식 기술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관심을 받을 제품이다”며 “더 이상 리모컨을 찾거나 본체를 직접 눌러 사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LG전자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LG전자

◆음성인식으로 고객 불편함 해결…LG전자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LG전자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음성 명령만으로 출수량을 10㎖ 단위로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하이 엘지. 냉수 550밀리리터 줘”라는 음성으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원하는 용량의 물을 받을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어린아이나 장애인 등 버튼 조작이 어려운 사용자도 손쉽게 정수나 냉수를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모두에게 편리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LG전자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ESG 경영 철학과 일치한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삼성전자

◆빅스비·스마트싱스로 음성 제어,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빅스비(Bixby) 음성인식 기능으로 다양한 부가기능을 리모컨 없이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 제어는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과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에러 진단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 탑재된 음성 제어 기능은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 조절 등의 간단한 명령은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하면 에어컨 외 다른 가전제품도 음성으로 제어 가능하다.
김지호 기자 kimja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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