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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산악사고 예방 ‘산악사고안전지킴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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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22 15:23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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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산악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해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가리산 등 주요 등산로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 홍천관내 산악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산악구조건수는 총 82건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7건(9.3%) 증가한 수치이며, 구조 인원 역시 전년 대비 4명(8.7%) 증가한 50명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일반조난이 46건(5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추락 15건(18.3%), 실족 10건(12.2%) 순이었다.

이에 맞추어 홍천소방서는 최종길 대응총괄과장을 포함한 5명의 점검팀을 구성하여 가리산 주요 등산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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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의 관리 상태, 이동전화 통화 가능 여부, 헬기 이착륙 가능 지점의 확인, 출동로 확인과 위험지형에 대한 안전대책 검토 등이 포함됐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에 안전리본 200여개 부착 및 사고 빈발 및 위험 예상지역에 대한 유동순찰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시민산악구조봉사대 등이 참여하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등산객들께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사고 없는 즐거운 등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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