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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는 13일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와 수강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고른 취업 기회 제공과 취업 준비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의 응시료와 수강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응시료뿐만 아니라 수강료까지 실비 지원하며, 응시·수강·신청 횟수 제한 없이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3~2004년 출생자)다.
응시료는 응시 당시 미취업, 수강료는 수강 시작일부터 완료일까지 미취업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1년 미만 단기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한다.
지원하는 분야는 토익 등 어학 시험 19종,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 공인 전문자격 248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 96종이다.
올해는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수강료는 응시료 지원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학원법에 따른 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또는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에서 수강해야 수강료가 지원된다.
1종 특수면허는 시·도 경찰청에 등록·지정된 자동차운전학원에서 수강한 경우에 한정해 지원한다.
응시료는 5월부터 11월까지, 수강료는 7월부터 11월까지 가능하다.
희망자는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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