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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4일 정조효공원서 ‘연등 음악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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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01 11:22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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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오는 4일 정조효공원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축제는 화성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체험·음악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축제다.

오후 2시부터는 연꽃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사전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연등음악회에서는 가수 이은미와 소리꾼 장사익 등이 펼치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연등행렬 행사에서는 용주사부터 정조효공원까지 1.4km 구간을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거리를 수놓는다.

정명근 시장은 “연등축제는 우리 고유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자 한다”며 “이 축제가 보다 많은 화성시민과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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