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와인도 많지만, 한 병에 몇 천만원을 호가하는 와인들도 있다.
왜 이렇게 비싼 걸까? 이런 와인을 보고있자면 사지는 못할 것 같으니 맛이라도 보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 세계적으로 비싸다고 소문난 수천만원대를 호가하는 와인들.
일명 ‘신의 물방울’로 유명한 로마네 콩티.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프랑스 브루고뉴 지역에서 1.5ha (약 4,500평) 크기의 포도원에서 연간 6-7000여 병만 생산된다.
최대 가격은 약 6,000만원 대. 2019년 12월, GS25에서 로마네 콩티 2013을 3,800만원 대에 판매한 적이 있다.
이 와인이 비싼 이유 포도가 숙성되는 가장 늦은 시점에 사람이 직접 따며, 매년 새로운 오크통에서 발효를 한 와인이다.
생산량도 한정시켜 그 희귀함이 더욱 높아졌다.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인 750ml부터 30L까지 생산된다.
브뤼 골드, 로제 등 여러 종류를 갖춘 스파클링 와인이다.
특히 브뤼 골드 샴페인은 가장 정통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명 ‘만수르 와인’ 이라고도 불린다.
30L 짜리 특대형 사이즈는 특별 주문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하고, 15L 기준 7000 만원 대 이상의 가격이다.
이 와인이 비싼 이유 모든 생산 과정이 샴페인 명문가 소속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미국 음악계의 거장인 Jay-z 가 인수해 브랜드 소유자라는 사실! 전 세계 유명 셀럽에게 사랑 받는 샴페인이기도 하다.
전설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샤또 페트뤼스. ‘포므롤’ 와이너리에서 ‘메를로’ 포도 품종으로만 생산된다.
메를로 포도는 부드럽고 타닌 성분이 적은 적포도를 말한다.
가격대는 500만원 대부터 1000만원까지 빈티지에 따라 천차만별. 10ha (약 30000평) 규모의 포도밭에서 연간 5만병 이하로 생산한다.
이 와인이 비싼 이유 약 1세기 전부터도 고가로 판매되던 전설의 와인. 미국의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가문이 즐겨 마신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수집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
<i>※와인의 빈티지 및 판매처 별로 가격은 상이 할 수 있으나 평균적으로 확인 가능한 가격대다.
김태인 에디터 drinke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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