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후경유차 2400대 조기폐차 지원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노후경유차 240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시는 7일~18일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총중량 3.5t 미만 차량에 최대 300만원, 소상공인 차량·영업용 차량·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 차량·저소득층 차량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콘크리트믹서, 펌프트럭, 덤프트럭 등 2005년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로 세종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소유자가 해당 차량을 소유한 기간이 6개월 이상일 때 포함된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은 총 60대로 한정해 이뤄진다.
현재 보유한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LPG 1톤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1대당 200만 원(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2가지 사업 지원대상에 모두 포함돼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사업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LPG 화물차 지원사업 관한 내용은 시청 환경정책과를 통해 안내받거나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판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노후 경유차를 보유한 차량 소유주는 지원금을 활용해 조속히 신차로 교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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