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전남 최대 옥수수 주산지인 ‘여수 찰옥수수’를 활용해 ‘옥수수조청 선물세트’를 상품화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옥수수조청 선물세트’는 화양면 안포리 소재 농업회사법인 향유미가(주)에서 생산하며, 전라남도 향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을 통해 출시됐다.
선물세트는 350g 용기 2개와 15g 스틱포 20개 1상자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25,000원이다. 현재는 설 명절을 맞아 20% 할인된 20,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옥수수조청’은 해풍을 맞고 자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여수 찰옥수수’ 가루와 쌀가루, 엿기름 등 원재료 모두 국산 100%를 사용해 건강과 안전에 우수하다.
조청은 조선시대 왕자들에게 자주 먹였다고 전해지며, 전통적인 풍미와 맛을 살릴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각종 요리에 사용할 수 있고, 특히 떡과 궁합이 뛰어나다.
시 관계자는 “조청 등 옥수수 가공제품 생산은 옥수수 재배농가의 판로와 소득이 보장되는 결과로 이어 진다”며, “앞으로도 과자, 기능성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해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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