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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녹색 일반여권 병행 발행…5월31일부터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31일부터 종전 녹색 일반여권을 차세대 전자여권과 병행 발급한다.

녹색 일반여권은 전자여권이 발급되기 전인 지난해 12월20일까지 발급되던 여권이다.
성남시는 재고 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재고 소진까지 전자여권과 병행 발급키로 했다.

발급 대상은 일반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다.
5년 미만(4년 11개월)의 유효기간으로 발급된다.
다만 법령상 여권 유효기간이 특정하게 제한되는 사람은 해당 유효기간이 부여된다.

여권의 면수는 24면이며, 여권발급 수수료는 1만5000원이다.
시는 재고가 소진되면 48면을 발급할 계획이다.

시 여권업무 담당자는 "일반여권(녹색) 발급은 시민에게 1만5000원이라는 낮은 수수료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정부24(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오는 6월3일부터 가능하다.
현재 시행 중인 우체국을 통한 여권 우편발송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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