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뽐게에서 저렴하게 올라왔을 때 구매하고, 지금 1년정도 된거 같습니다.

24시간 구동되는 특성상 청소를 자주 해줘야하는데 늦어버렸네요.

데스크탑은 많이 사용해야 하루 8시간씩

시놀로지는 나스는 24시간이니, 218+를 1년간 청소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데탑의 경우로 환산했을 때 3년 이상 청소를 안한 것과 다름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거실 벽걸이 TV상단에 배치했는데도 불구하고

1년된 쿨러는 아주 끔찍했습니다.

집청소하다가 시놀로지 옆면에 써 있는 "시놀로지"글자가 회색으로 보이길래 자세히 봤더니

먼지로 막혀 있길래 이왕 이렇게 된거 집안 청소 뒤 바로 분해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218+의 분해하는 부분을 찾아봤는데 후면 나사를 제거해도 후면이 탈착이 되지 않아서 

이 글을 쓰게된 이유가됩니다.

후면 팬 고정나사 4개와 고정나사 1개 총 : 5개의 나사를 제거한 뒤 

사진에 원형을 보면 프레임을 프라스틱이 잡고 있으니, 작은 화살표 방향으로 손가락을 올리고,

큰 화살표의 방향으로 밀면 다음과 같이 하단으로 재껴지게됩니다.  여기까지만 파악되시면, 분해는 끝났다고 보시면됩니다.

보호케이스가 어떻게 열리는지 이해되시지요?

4개의 나사를 더 제거하고 상판을 열면 메인보드가 보이는데 기판에 먼지가 엄청나죠.

당장 쇼트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심한 먼지입니다.  청소기와 브러시로 털어줍니다.

얼굴에 책임지는 나이가 되니, 전자제품 분해가 정말 귀찮네요.

마지막 4개의 볼트를 제거하면, HDD와 붙어있는 철판까지 제거가됩니다.

그럼 RAM와 확장슬롯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생각보다 깨끗하네요. 

혹시 모를 램업글을 위해 촬영을 해뒀습니다. 칩에 SEC글자가 보이니 삼성램이네요. 

ddr3 1866 2gb CL13 1.35v 저전력 삼성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행이 ECC램이 아니군요. 구하기는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업그레이드는 물론 동일램(동일속도, 동일용량)을 구해서 확장슬롯에 장착하면 되겠습니다.

프라스틱 보호케이스는 틈틈히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귀찮아서 물로 씻어버립니다. ㅎㅎ

다시 벽걸이 TV 위쪽 선반에 장착하고,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와이프가 거실등을 꺼버리네요. ㅜㅜ

보시다시피 바닥에서 170cm 이상높이에 올려두었지만 먼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 제 집이 먼지가 많아서 그렇지도 모릅니다. ㅜㅜ

시놀로지 나스를 사용하시는 분은 6개월에 한번은 분해하여, 먼지 청소를 하셔야 메인보드 쇼트에서 해방되실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NAS생활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