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놀로지 3대, asustor 한대, qnap 은 좀 구형모델인 ts-453a 를 돌리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다른 일로 좀 바빴었어서,

 세팅을 완료해 놓고 나서 실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면,

 관리 페이지 로그인도 잘 안하게 된지가 몇달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펌웨어 업데이트나 할까 싶어서 로그인 했었는데, 

 기간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admin login failure 로그가 수천개가 있더군요. 

 평소 보안 방식은, 5분내 5회이상 로그인 실패시 ip 영구 차단으로 걸어놓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ip를 돌려가면서 로그인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약 3분에 한번정도, 다른 ip를 사용해서.... 

 qnap 의 ip 차단 방식을 시간을 들여 우회를 했더라구요.. 어허허허

 상황은 이랬고, 여기서부터 제 대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외부접속이 가능한 메인페이지 포트포워딩을 공유기단에서 바꿨습니다. 

 원래부터 기본포트를 쓰지는 않았지만, 뭐 포트야 무작위 대응으로 로그인 페이지를 들어오는건 쉬우니까요.

 그러나, 로그인 시도는 지속되었습니다. 

 2. 혹시 뚤려있는 다른 포트가 있나 싶어서, 다른 서비스에 관련한 포트포워딩을 포함해서 삭제했습니다. 

 그래도, 3분마다 로그인 시도가 지속되었습니다. 

 3. uPnP 기능으로 뚫려있는가 해서, 나스의 uPnP 기능을 해제했습니다. 

 여전히, 로그인 시도가 지속됩니다.

 --- 여기까지 해보다가 빡쳐서 걍 껐습니다. 

 며칠 지나면 리스트에서 지워지겠지 했는데,

 한 1주일 지나고 나서 다시 켜보니까,

 켜자마자 바로 로그인 시도가 또 들어옵니다. 

 어허허허. 정신이 멍해집니다. 공유기가 뚤린건가 싶어서.. 

 문제가 되는 지점은, 

 myqnapcloud 였습니다. 

 qnap 의 DDNS 를 설정하는과정에서 myqnapcloud 의 qlink 주소가 생성되었고,

 디폴트 설정 그대로인 경우, 포트포워딩이 되어 있지 않아도 qlink 주소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걸 해제하고 나니까, admin 으로 접근시도가 사라졌습니다. 

 뭐, admin 계정을 쓰고있지는 않았으니, 결론적으로 뚤리지는 않았겠지만..  

 찜찜했던건 사실입니다.

 요약하자면

 1. 계정명 admin 을 사용한다면 당장 사용중지하시고 다른 계정으로 바꾸세요.

 2. qlink 를 쓸 일이 없으시다면 기능을 해제하세요. - 포트포워딩이 없어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3. 평소에 보안 로그를 잘 확인해보세요.

 첨언하자면, 

 시놀로지의 quickconnect 주소도 같은 기능을 합니다. 포트포워딩 없어도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하니, 

 마찬가지로 기능이 필요 없으신분들은 해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