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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 이벤트로 당첨 된 덕분에 친구와 당신만이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당신만이는 N회차 관람이었어요.
작년에도 아주 재밌게 보았기 때문에 같이 가는 사람에게 당당한 마음으로 추천하여 보고왔습니다.
사실, 어머니를 모시고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생기시는 바람에 친구와 갔어요.
저는 당당하게 추천하며 '내가 보여준다. 밥은 니가 사라.' 라며 데리고 갔는데
친구는 초반에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이거 중장년에게 재밌는거 아니냐' 라며 제게 말을 하더군요.
저는 일단 보라고 했죠.
비가 미친듯이 오던 주중과는 달리, 저희는 날씨가 좋은 주말에 관람을 하였어요.
JTN홀에서 진행 되었고, 여기는 휴게실이 있어요.
대학로 구경 및 식사 하시고 여유있게 오신분들은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친구가 찾아 본 것처럼
[당신만이] 뮤직드라마는 한 부부의 신혼초기부터 파뿌리가 되어버린 37년후까지의 이야기를 2시간에 담아 낸 작품으로
평범한 부부의 평범한 결혼생활을 그린 이야기에요.
초반부터 끝까지 모든 사람들이 알 법한 노래가 흘러나와서
극에 맞는 노래를 감상하며, 따라 부르고 즐기는 재미가 많은 극입니다.
저는 뮤직드라마의 흐름에 따라
노래를 따라부르며, 웃고 울며 재밌게 관람하였고.
친구도 신나게 보더라구요.
이후에 물어보니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무척이나 평범한 부부의 가정사를 담고 있어서 매우 공감가고 재밌었다고 해요.
그리고 코믹 연극의 경우 보통 무대 장치나 상황에 제한 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억지 웃음이 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공감가는 것이 많고, 워낙 재밌어서 자신도 모르게 큰 소리로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어요.
볼 때마다 새로운 부분이 보이고
볼 때마다 새로운 생각이 듭니다.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극이기 때문에 평점 5점입니다!
심지어 외국인도 볼 수 있어요(영,일,중어 번역).
좋은 기회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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