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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문화 생활은 거의 안하고 포기하며 지냈는데 좋은 기회에 연극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토리 라인은 단순했지만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재미있는 대사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어요.
그래서인지 연극이 진행될수록 많은 관객들이 즐겁게 공연을 보고 있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초반에 살짝 야한 모습이 나오긴 하지만 선정적인 작품이 아니라서 모든 성인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와도 좋을 작품입니다.
대학로의 단풍이 곧 아름답게 물들것 같은데 연인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연극이 끝나고 나니 주변이 어둡긴했는데, 미리 도착해서 지하철역 옆에 뽑기도 구경하고 공원산책하며 데이트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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