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람이라 서울에 올라온 김에 몰아서 보고 있네요. ㅎ 아무래도 지방에서는 뮤지컬 같은 건 자주 보기가 힘든 관계로. ㅠㅠ
샤롯데에서 박혜나 엘파바, 김보경 글린다 캐스팅으로 봤습니다.
극의 내용은 다들 아시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마녀의 다른 모습에 대해서 다룬 극입니다.
첨에 내용만 봤을 때는 진지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코믹스러운 부분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재밌는 부분이 많아서 약간은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볼 수가 있었네요.
박혜나는 멋있었고 김보경은 귀엽고 깜찍했습니다.
중간에 인터미션이 있는데 1화 마지막 부분이 상당히 멋있게 끝이 나네요.
오즈의 마법사는 대충이나마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니 처음보더라도 크게 불편하지 않고 내용이 잘 들어오는 편입니다. ㅋ
코믹스러운 부분이 많이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감동적인 내용이네요.
기존에 알고 있는 동화의 뒷이야기를 뮤지컬로 볼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우들도 좋았고 내용 또한 좋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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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와뿌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