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갠적으로 두번은 못 볼 것 같지만 한번은 볼만한 기념비적인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단 입장하고 앉는 좌석이 그냥 카페같은곳인데 거기서 바로 연극 시작되구요, 관객인줄 알았던 배우분들 다 앉아있다가 연기 시작하구요
그러다 또 갑자기 우르르 장소를 옮기는 사건이 발생해서 또 옮겨 진행합니다.
이러한 장치들이 보는이로 하여금 생동감있게 느껴지고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배우들을 정말 코앞에서 관람 할 수 있습니다만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같더라고요.
다른 관람객분들은 배우들과 직접 아이컨텍 하는것을 되게 민망해하시는 분도 계셔 오히려 그분들에게는 이러한 가까운 상황이 좋지 않을거라 느껴졌어요.
이 연극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해방까지의 기간동안 벌어진 일들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끼치는가 로 느껴졌는데
중간에 풀이를 조금 더 새롭게 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지막엔 다같이 대본을 받아 대본을 유추하는 부분도 있는데 관객의 참여없이 그냥 술렁술렁 지나가서 조금 아쉬운 느낌.
그래도 참 재미있다 생각했습니다.
추천합니다.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