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의 공연 관람이었어요
우선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보기에 너무나 좋은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굳이나 별점 하나를 뺀 이유는 음악에세이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붙였음에도 아쉬운 음향과 노래부분 때문이었어요
반주가 엄청 큰것도 아닌데.. 공연장의 울림과 마이크 볼륨에서의 아쉬움 때문인지 가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배우들이 노래는 부르는데 중간중간 가사가 어떤건지 모를 정도로 들리지 않았어요
배우들의 성량이 적지 않음에도 노래 중간중간 울림이 배우의 소리를 먹는 등 여러면에서 전달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다른 공연이라면 크게 감정요인이었을 부분인데..
배우들이 중간중간 웃음이 터져 몰입을 조금씩 끊는 부분이 2~3군데 있었는데요
멀티맨의 활약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애드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서 불쾌하거나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사실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을만큼..그리고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웃음까지 뽑아낼만큼 멀티맨을 해주신 배우님..
정말 연기 능청스럽게 잘 하시더라구요
그분이 주인공이고 극 전체를 이끌어갔다고 해도 무방할만큼 첨부터 끝까지 크게 웃으며 본 공연이었어요
주변 분들에게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이었어요^^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