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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백에 삼십 후기

날씨가 비가와서 그런지 우중충하기도 했고, 온몸이 축축 처지는 하루였다.

그래도 엄마와 오랜만에 연극보러 갈 생각에 처진 몸을 이끌고 대학로로 향했다.

월요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공연장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호응도도 높아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었다.

연극은 관람객의 호응에 따라 배우들의 연기집중도도 달라지기에 사람이 많아서 참 다행이였다.

저번에 남편과 본 적이 있는 공연임에도 재밌어서 엄마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는데

다행이도 저번과 다른 배우들이 나왔고, 두번 봐도 재밌는 연극이라 지인들에게도 추천 중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고 스토리도 탄탄해서 집중있게 볼 수 있는 연극이였고

엄마도 즐겁게 관람 한거 같아 뿌듯했다.

다음번에 또 다른 배우들이 연기한다면 또 보고싶은 그런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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