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저는 광해에 대한 점수를 그리 높이 주고 싶지 않군요10
- OriginKim
- 등록일 2012-09-16 01:45
- 조회수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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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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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저도요! 뒤로 갈수록 억지신파 느낌이 영~불편했어요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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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Kim
상영시간이 매우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중반까지는 정말 몰입해서 보았습니다만, 점점 영화가 이상한 부분에 호소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공감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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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月e
류승룡 정말 사극 안 어울리더군요~
저도 광해 굉장히 별로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평도 썼었는데 류승룡에까지는 미쳐 생각이 못 미쳤는데 지금 생각하니 류승룡도 한 몫 했던거 같습니다. 저도 이 영화는 꽤 감동적인 \'드라마\'에 중점을 준 영화인데 거의 진짜왕과 다름없는 정치력을 보여주는 가짜왕의 행동중에 지나친, 무리수로 보이는 유머코드로 보이는게 여러장면 있었습니다 가짜임을 들키지 않아야 하는 가짜왕이 중전을 꼬시는것도 어이없어서 몰입이 안되는 상태에서 중전 앞에서 김을 이빨사이에 끼고 웃기려 한다던지.. 정말 저는 벙 쪘습니다...; 꼭 왕이 아니라하더라도 닮은 외모를 이용해서 원래 그 사람의 아내를 꼬시려 하는것은 납득하기 어려운데 가짜왕임을 들키지 않아야 할 자가 감히 왕의 아내인 중전에게 ,그것도 왕처럼 전혀 안보이는 행동을 일삼으며;; 수작을 부린다는건.. 그 당시 시대상에 비추어 봐서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왕과 중전을 능멸해도 보통 능멸하는게 아니죠;; 당시 시대상으로는 능지처참해도 모자랄 범죄일듯ㅡ.ㅡ; (꼬시는게 아니라 단순위로를 하려 했을 뿐이라 하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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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Kim
여러가지 스토리나 연출을 보았을 때 이 영화는 단순히 흥행만 바라고 만든 영화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토리의 개연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겠지요. 그럼 왜 처음부터 그냥 말도 안되게 웃기기만 하면 되는데, 굳이 심각한 장면을 넣어서 관객을 헷갈리게 하는지 그 점에 대해 저는 잘 알기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분들은 적당히 웃기고 감동도 있고 우리나라 자존심도 살릴 수 있는 영화를 보시고 만족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 답답했습니다. 그마나 다행인건 이와 비슷한 소재로 먼저 개봉했던 \'나는 왕이로소이다\' 보다는 훨씬 나은 연출력과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류승룡씨에게는 이번 사극을 보고 살짝 실망한 것이 사실입니다. \'광해\'는 그저 해운대나 실미도 혹은 신기전과 비슷하게 오로지 흥행 및 오락 목적의 영화로 보는 것이 이래저래 맞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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