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붓글씨처럼 쓰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필기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약 1년 넘는 기간 동안 테스트해 본 결과 미공필도 한자와 꽤나 잘 어울린다는 결론을 지었습니다. 붓글씨도 배우고 싶지만, 아직은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가 있겠지요.
미공필과 펄잉크도 잘 어울린다는 것은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펄입자가 피드를 막아버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이 문제를 억지로(?) 해결할 수 있는 미공필이 있더군요.
(광고로 비칠 수 있어 상호와 제품 명칭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바로 레버가 방식의 미공필 (반드시 투명이 아니어도 됩니다) 이면, 펄입자로 인해 피드가 막혔을 때 강제로 밀어주기가 가능합니다.
투명이라면 펄입자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지 여부를 눈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불투명에 비해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쓰기 연습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보고 있습니다.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인 관계로 화질 열화가 있으며, 일부 펄잉크가 아닌 잉크 사진도 섞여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촬영한 미공필+펄잉크 조합 쓰기 영상입니다. (통계청에서 대표적으로 파악한 533개 성씨 중 100개 성씨를 두 개의 영상에 나누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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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펜 추천글도 좋지만, 문구 필기구 좋아하시는 분들 가끔 들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