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지옥의 화원 뽐뿌 시사회 후기

뽐뿌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어 용산CGV에서 지옥의 화원을 보고 왔습니다.

TV 영화 소개프로에서 예고편을 봤는데 히로세 아리스, 나나오 배우 등이 눈에 익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히로인인 나가노 메이 배우는 이름음 많이 들었는데 실물은 처음 봤네요.

전반적으로 일본틱한, 만화를 보는 듯한 그런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정서로는 도저히 '쟤네들 왜 저러고 놀지?' 싶으면서도

계속 싸우면서 주인공이 이기는 쾌감이 있더라고요.

주인공 스스로가 '나는 만화 주인공인가 '하는데 관객도 그런 시선에서 보는 맛인 듯 합니다.

OL 들의 싸움에 Lady 아닌 사람이 몇 나오는데 얼굴은 험악하게 생겼지만 웃긴 역을 맡는 엔도 켄이치씨도 재미있습니다.

만화적 구성이다보니 액션이 뭔가 쭉 이어지지 못하고 끊기는 느낌이 있고

여배우들 또한 악을 쓰지만 일드 많이 본 사람이 보기엔 여리여리한 그 이미지가 떠오르는게 아쉽습니다만

액션으로 보지 말고 코미디 영화로 생각하고 보는게 무난합니다. 중간 중간 웃음 빵 터지는 곳도 있고 시간 재밌게 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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