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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대표 앵커로 활동 중인 우리의 주인공 세라(천우희)는 어느 날 생방송 5분 전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자신을 윤미소라고 소개한 의문의 여성은 누군가 집에 침입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다 횡설수설하며 자신이 곧 살해될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경찰 대신에 세라가 직접 자신에게로 오길 바라며 다소 소름 돋는 말을 하게 됩니다.
장난전화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애써 마음을 다잡고 방송을 하는데 생애 처음으로 실수를 하게 됩니다. 끝나가 집으로 간 세라는 오늘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털어놓게 되는데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오히려 이것이 기회라고 말하며 직접 취재를 하여 진정한 앵커가 되어 보라고 얘기합니다.
전화로 받아 적었던 주소를 이용하여 집을 찾아가게 된 세라는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방안을 뒤져보다가 어린 꼬마가 욕실에서 질식사한 채로 숨진 모습을 보게 됩니다. 깜짝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어디선가 소리가 나고 세라는 자신에게 제보전화가 왔던 번호로 다시 전화를 하자 옷장에서 진동음이 울리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천천히 옷장을 열어보자 제보자 윤미소의 시체가 발견되고 이내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됩니다. 후에 사건이 커져 최초 발견자인 세라가 이 사건에 대해 전담으로 맡게 되고 조금 더 상세히 알기 위해 다시 그 집에 찾아가는데 그때 의문의 남성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는 윤미소를 치료하는 정신과 상당의 최인호(신하균)로 혹시 어떠한 단서라도 있을까 싶어서 방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으며 그 당시 담당의도 최인호라는 것을 알게 되며 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의심을 하게 되는데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주인공과 얽히는 사건 상황 속에서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그런 작품 입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도 풀린 요즘 한번쯤 보셔도 만족하실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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