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하던 킹메이커를 보고 간단 후기 남깁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정치 드라마라 개인적으로 기대를 가지고 관람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흥미롭게 보고 왔습니다.
킹메이커는 김대중과 그의 조직참모 엄창록의 일대기와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9년작 남산의 부장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박정희와 김재규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면,
킹메이커 역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김대중과 엄창록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과 마찬가지로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점도 같은 부분입니다.
킹메이커는 엄창록의 신출귀몰한 선거 비화를 거의 빠짐없이 보여주고 있으며,
동교동 폭발물 사건이나 지역감정 공작의 주범도 상상 가능할법한 결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킹메이커는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출중한데,
김대중 역을 연기한 설경구, 김영삼 역의 유재명, 이철승 역의 이해영 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신민당 당수 유진산 역의 박인환, 박정희 역의 김종수, 김계원 역의 윤경호 등 조연 배우들의 좋은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60년대를 묘사한 세트, 미술, 조명이 세련되고 뛰어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뛰어난 기술과 연기를 보여주는 정치 드라마로 추천드립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