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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럼 입니다.

★3단단하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멩이

her好き
등록일 2020-09-24 13:45
조회수 322

영화는 지적장애인과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몸은 성인이나 8살 아이 정도의 지능의 석구와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고 다 큰 어른처럼

굴지만 어쩔 수 없이 소녀인 은지

둘은 성격이나 나이가 다르지만 세상 하나뿐인

친구로 살아갑니다

그러다 범죄현장으로 보이는 장면이 발각되어

법정다툼이 이루어지고 둘의 관계는 멀어집니다

영화는 지적장애인의 형사적 책임성에 대해 묻기도

하고(범죄구성 요건은 구성요건 해당성 위법성 책임성이고

이중 하나라도 조각사유가 있을시 형사적 처벌이 아닙니다)

낙인과 신뢰에 대해 묻기도 하는등

여러 질문을 던집니다만 영화속 인물들이 느꼈을

답답함을 관객에게도 줘서 마치 고구마 먹다

목메이는거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기에 오락영화로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습니다

허나 낙인으로 인해 갱생이 불가한 삶이 공동체적

가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잘 보여주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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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20200923_1836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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