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돈의 맛 느낌이 살짝 있던데
물론 연출을 그렇게 촌스럽게 하진 않았고
좀 더 복잡한 주제의식이 있습니다만
하녀는 임상수 리메이크 말고 김기영 원작 느낌도 좀 나고요
임상수가 봉준호급 연출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 양반은 자기 능력에 비해서 너무 거창한 영화를 만들고 싶어함
봉준호가 직접 언급했어요
김기영(하녀)과 히치콕 앙리 조르주 클루조, 샤브롤(의식)의 영향을 받았다고..
임상수는 아니죠.. 훌륭한 원작이 있는데 허접한 리메이크를 빗대는건 앞뒤도 안맞고
임상수가 만들고 싶어하던 궁극의 영화가 이런게 아니었을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김기영의 하녀는 블랙코미디는 아니잖아요. 계급 문제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도 않았고 거긴 상류층이 아니라 중산층이야기고요.
지금 봉준호가 임상수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이 아니라
임상수가 만들고 싶었던게 저런거 같다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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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가 직접 언급했어요
김기영(하녀)과 히치콕 앙리 조르주 클루조, 샤브롤(의식)의 영향을 받았다고..
임상수는 아니죠.. 훌륭한 원작이 있는데 허접한 리메이크를 빗대는건 앞뒤도 안맞고
임상수가 만들고 싶어하던 궁극의 영화가 이런게 아니었을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김기영의 하녀는 블랙코미디는 아니잖아요. 계급 문제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도 않았고 거긴 상류층이 아니라 중산층이야기고요.
지금 봉준호가 임상수의 영향을 받았다는 말이 아니라
임상수가 만들고 싶었던게 저런거 같다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