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케르크에 몰리기까지의 정신없는 상황 그리고 수 많은 주요인물과 무대까지, 겨우 110분에 담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놀란감독이 과감하게 모두 쳐내고 덩케르크 철수에만 카메라를 맞춘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전쟁서사물이 아닌 휴먼드라마입니다. 그래서 포스터에 전쟁영화가 아니라고 미리 밝혔겠죠.
날아드는 수투카, 공중전, 죽어 쓰러지는 병사는 무대장치에 불과해서 여기에 기대하면 실망할 겁니다. 원래 역사가 덩케르크 항에서는 치열한 격전이 벌어지지 않았고 거대한 인간극장이었습니다.
전쟁액션 대신에 위기에 몰린 영국의 아들을 구하러 달려간 약 700척의 모스키토 함대(또는 소형함대Little Ships)의 희생과
(동원된 선박 중 가장 작은 톰진입니다. 겨우 4.5m입니다. 최소한 100척 이상의 소형선박이 침몰했습니다.)
죽음이 하늘을 날아다니는데도 인내하며 줄을 서서 탈출하는 병사들의 고통과 희생이 주요 이야기일 겁니다.
(동쪽 제방으로 탈출대기하는 장면으로 보이는데, 앞줄 4번째의 엑스트라는 편집된 것으로 압니다.)
덩케르트 당시 이야기에 대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야기를 정리해두었습니다. 영화관람 전에 읽어두시면 다른 사람에게도 부연설명하기 좋을 겁니다.
영국을 위한, 영국에 의한, 영국의 기적, 덩케르크철수
http://blog.daum.net/uesgi2003/1288 | 
등록안내
등록안내
1
0
h18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