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럼 입니다.

레버넌트..스타일 취향을 맞춤 저격한 영화

145분의 러닝타임이 가는줄 모르게 집중하고 봤네요.

연기야 제가 왈가왈부할 것도 없이 봤구요.

글래스와 피츠제럴드에 감정에 입각, 아니 거의 몰입했습니다.

이정도면 연기는 검증된 거 같고, 스토리는 무척 단순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과정과 흐름사이사이에 뜻하는 바도 깊고, 왠지모르게 우리 삶도 많이 투영되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시하는 부분)

긴장감을 적절하게 유지해나가고, 또 당시 시대도 상상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조금 부족했던 부분은 역사 사실에 대한 설명이나 뭐 그런게 부족해보였지만..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시잖아요? 미국대륙의 인디언 프랑스인 미국인.. 등등

암튼 무척 만족스런 영화였다고 말할 수 있고,

맥베스보단 덜하지만 이것도 관객 취향을 많이 타는 영화인 건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