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첫날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은 편이더군요.. 심야 영화임에도 2/3 의 객석이 차있었습니다.
보러가기전 기대이하라는글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어느정도 기대감은 낮추고 봤습니다.
감상평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대충 이해가는부분도 있고.. 안그런부분도 있고 그렇네요..
특히 후반부에대한 비평은 제경우엔 공감이 안되더군요.. 마지막 장면 은 좀 어이없긴 했지만 후반부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는 잘만든 영화같습니다. 재미 있는 편이였고요.. 스토리자체도 좀 신선한 편이였습니다.
크리스에반스의 연기도 좋았고, 그 영국 여배우 연기도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외국영화 분위기에 송강호의 한국적 연기가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비중도 큰편이였고 연기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을 적자면요..
1. 전반적으로 디테일한 부분이 엉성합니다.
중요한 소재에 대한 밑밥도 부족하고, 뜬금없는 소품의 등장도 그렇고요..
크로놀이 꽤나 비중있는 소품인데.. 환각작용하는 폐기물정도로 간단히 소개해버린감이 있네요..
2. 첫장면에서 자막으로 배경설명 나오는부분을 cg로 멋들어지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비행기 세대 슝 지나가고 끝나기엔 뭔가 심하게 아쉽더군요.
3. 금발 뚱땡이 남자는 어떻게 칼 맞고도 그렇게 쌩쌩한지..
요나는 도대체 왜 투시능력이 생겼는지..
마지막 흑인꼬마의 멋들어진 털옷핏도 너무 뜬금없고요..
이해 안가는 부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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