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 편도 1차로 에서 무단횡단 하는 중3 여학생을 치었습니다.
사진과 같은 장소(빨간원)구요 10대과실에는 포함이 안됩니다....
상황은 아침 출근길 차들이 신호 받으려고 서 있었는데
제가 좀 급해서 정차된 차량들 우측으로 이동중이었고
차와 차 사이에서 여학생이 갑자기 나와서 저와 부딪혔습니다.
여학생이 넘어지면서 택시와 부딪혀 택시기사가 바로 112에 신고해서
경찰에 신고가 되었구요
저도 바로 보험접수해서 보험 접수 시켜줬습니다...
이제부터 문제인데요...
현재 피해자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고
염좌로 2주 진단 받았습니다.
추가적으로 계속 검사를 받으려고 중학생 어머니가 데리고 다니나 보더라구요...
저는 책임보험만 가입되어 있어서 (1/13일 만기라서 종합으로 바로 바꿨습니다... 제가 너무 무지했네요...)
염좌등급은 한도가 80만원이라 그 이상은 제가 부담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 상황에서 치료비 80만원은 당연히 넘길거구요.
문제는 저와 부딪히고 "명품 지갑과 이어폰"을 잃어버렸다고 하는데
(집이 좀 가난해 보였습니다... 차도 없다고 하는데 중학생한테 명품지갑이라니요...)
이거에 대한 비용 100만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그런거 보지도 못했습니다...)
교통조사계에서는 처벌불원서를 가져오라고 하고 있는데
피해자 측에서는 지갑과 이어폰 비용 100만원을 주면 처벌불원서를 작성해 주겠다고 합니다.
100만원을 준다고 해결 되는건 아니고
치료비관련 합의는 또 봐야 하는거죠...
잠을 한숨도 못잤는데요...
치료비와 보상은 생각했으나
지갑과 이어폰 비용으로 100만원 요구하니까
좀 어이가 없습니다...
손해사정인하고 상담을 받아보는게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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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하지 않나요?
구두상으로 이거 잃어버림하면 물어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