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포럼 입니다.

사고가 났네요.. 우선 사고 나자마자 현장보존하고 사진찍고, 112부르고 양측 보험회사 다 불렀습니다.

현장에서 과실은 안 불러주시고 4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서로 과실을 모릅니다. CCTV를 판독해야 한다는데(상대방이 있었음)

(상대 차주 분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일방통행이고 이 건물에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어서 7:3정도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현재 상대 차주분의 회사보험으로 대물은 당일 저녁 센터에 오토바이 맡기고(센터에서 대물은 본인이 알아서 한답니다.)

대인은 다음날 정형외과 갔더니 뼈에 이상없고 통원치료하라길래 다다음날 한방병원 갔더니 일주일 입원하시라고 하네요

전치 몇 주인지는 모르지만 갈비뼈가 계속 아파서 여쭤봤더니 내일 CT찍게 타 병원에다가 요청해준다고 합니다.

사고 경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1-06-16 오후 4시50분 경에 회사 사무실로 복귀하려는 도중

회사 건물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 유턴하는 트럭 차량에 치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신호등이 없는 오거리입니다.

회사 건물 진입로가 좌측과 좌측상단이고, 이 오거리를 들어오려면

제가 진입하는 진입방향이나 우측에서 들어와야합니다. 전방은 타 건물입니다.

우선 제 입장에서는

평소와 같이 진입방향으로 들어와서 회사 진입로인 언덕으로 살짝 좌회전 후 바로 우회전해서 차단기 넘어서 올라가려고 함

(언덕에서 트럭이 내려오는건 보였고, 신호등도 없고 깜빡이도 없기에 저랑 상관없이 서로 지나쳐서 지나갈 줄 알았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전방에 보이는 건물 중 일부에 본인 회사 창고에 있어서 유턴하는 도중

그냥 제가 안 보였다고 합니다. 자기가 사고 직전에 봤을때는 갑자기 좌측에서 헬멧? 그니까 머리만 보였는데 그 순간

친거라고 합니다. 치고나서도 살짝 1~2m 정도 밀려서 우측 배와 팔꿈치가 살짝 쓸렸습니다. 오토바이는...다 긁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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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신호등 없는 구간이기도 하고, 서로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이 정도로 끝난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저는 상대방 대인,대물로 다 접수하고 있고

우리측 보험회사에서는 아무 연락 못 받았습니다. 상대방에게 혹시 모르니 병원 가라고 하니 안 다쳤다고 괜찮다고 하고

트럭 좌측에 찢어진건 센터에 맡겼냐 하니 그냥 망치로 펴서 다닌다고 합니다..

빨간색 : 오거리 표시

노란색 : 오토바이(저)

파란색 : 1톤 트럭(상대방)

동그라미 : 사고지점

양측 다 법인소유고, 보험도 당연히 법인명의로 되어있습니다.

결론 : 제가 법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사고는 처음이라 과실비율이 제가 어떻게 되는지

만약 보험회사 말대로 7:3이라면 제가 개인적으로 돈을 내야되는 부분인가요

제가 CCTV를 보지는 않았지만 7:3인 근거를 보험회사 측에 요구했을때

만약 정당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제가 어떻게하면 될까요.. 

제 몸이 다친거보다 지금 PCX125 저거 1년 탈동안 자빠링 조차 한적도 없고 이제 고작 2000km 살짝 못 미치게 탄거 같은데

정형외과에서는 이도저도 아닌 환자 취급하고, 이 정도 사고에 그친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