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를 사느냐
매뉴얼을 사느냐 고민입니다
매뉴얼이라면 울프 클래식
스쿠터라면 클래식 스쿠터 (스코마디, 뉴카빙,벤리(?!), 이탈젯)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집중적으로 타고 다닐 것이고
그 후에 어머니나 가족이 몰고 다니게 될거 같은데..
저는 매뉴얼 차량에 큰 매력을 느꼈기에 (아직 시내주행의 번거로움을 모르는 까닭인지도..) 울프 클래식이 참 합당한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은 편리하자고 타는건데 스쿠터가 낫지 않겠느냐 로 생각하구요. 그러면서도 실용성 좋은 피씨엑스는 마다하고 스프린터 계열 차량은 못생겼다고 무르십니다. 스쿠터건 매뉴얼이건 클래식한 모습이 우선되어야 하네요..ㅋㅋㅋㅋㅋ
카빙같은게 흔하다 해도 디자인 별로고 기러기핸들은 극구사양이라고들 합니다.
남는 선택지야 소수파인 제 의견인 울프 클래식과 클래식 스쿠터 방면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 스쿠터중에서는 어떤 차량이 합리적일까요?
티니 110같은 경우도 마다하십니다..
편리함은 스쿠터
재미와 멋은 울프로 나뉘는데,
저희 집 부근은 차량 통행이 시내에 비해서 적고 가장 가까운 3호선 지하철 원흥역까지도 2키로나 되는 거리입니다. 시내로 나가려면 7키로씩이나 주행해야하구요.시내까지는 큰 대로라서 50cc는 적지도 않았습니다ㅎㅎ.
제가 생각하고 정리해둔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울프- 장점 매뉴얼차량, 클래식한 멋, 스쿠터에 비하여 다른 겉모습(타 운전자에게 얕보인다거나 하지 않을 정도)
단점 역시 매뉴얼, 기름값의 소규모 증가, 다른 가족이 타지 못하게 되는점.
벤리 110 - 높은 실용성, 높은 연비, 낮은 높이, 텐덤 가능,가족 사용가능.
상대적으로 느린 속도와 낮은 RPM. 불편한 텐덤석.
뉴카빙- 국산으로 인한 싼 부품값, 큰 덩치,무난함.
잔고장의 위험, 애매한 회사
스코마디- 각진 클래식한 멋, 중형 크기, 흔하지 않은 디자인.
외제 부품의 비용, 정보가 드뭄, 업체에서 팔려고 하므로 불안함.
이탈젯은... 찾아보니 평이 안좋네요.
여타에도 클래식 스쿠터 용이한 차량이 있을까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마인드로는 울프지만..
교통이 불편한 (뚜벅이에게도 불리하고, 차량을 몰고 나가기에도 불리한 입지) 상태지만 또 원활한 교통체증량 (시의 외곽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일산 사이) 으로 인해 편리함은 스쿠터.
이래저래 두서없는 딜레마가 되버렸네요.
사족.-가족이 차 타고 가다 클래식 스쿠터를 보았는데
미러가 오똑하니 용 눈썹처럼 구부러지고 디자인 이쁜 클래식 차량을 보았다는데... 그런 차량이 뭔지 감이 안잡히는데 혹시나 미러만 바꿔낀거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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