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티에이스2 뒷바퀴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해서 엔진오일 교체겸 가서 점검해 보니 실펑크가 났다고 하네요
동일 타이어에 3 번째 펑크라 겸사겸사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모델명은 흥아타이어의 MT 366 제품이네요
그런데 집에 와서 저녁에 혹시나 하고 확인해 보니 제조일자가 5110 이라고 되있네요
대략 만으로 따져도 5년정도 된 타이어 같아서 오토바이 수리센타 사장님께 급하게 전화를 드려서 물어봤더니
스노우타이어가 수요가 많지 않아서 타이어를 최근에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 재고로 구해진다고 하네요
차라리 그냥 실수였다 1년이내 생산된 제품으로 다시 구해서 교환해 줄테니 한번 더 들러라 했으면 좋았으련만
그건 제 상상일 뿐이고 이제와서 어쩌라구 하면서 오히려 저한테 더 화를 내시네요
근 2년 가까이 수리했던 곳이고 해당 수리점이 지역에서도 아주 오래된 곳이고 집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고
제 딴에는 단골이라고 생각하고 사장님께 많이 신뢰를 보냈는데 오해 였나 봅니다
당장 타이어 겉은 눈으로 보기에는 상태는 괜찮아 보이는데 속 상태는 어떤지 모르니 찜찜하네요
매장안에서 한참 타이어를 찾으시다가 안 보이니 열쇠를 갖고 매장뒷편 창고쪽으로 갈때 뭔가 낌새를 느꼈어야 했는데...ㅠㅠ
초보 라이더 분들 오토바이랑 자동차 타이어 교체하실때 생산일자 읽는 방법이랑 표기된 것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돈 보다는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오토바이에 대해서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던 분한테 좋지 않을 일을 당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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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제조한지 3년이 넘으면 고무경화와 내부 스틸벨트 내구력이 맛이 가기 시작하는데...
저같으면 다신 거긴 안간다고 생각하고 환불을 요청하고 싶네요 ㅡㅡ;;
네 제 말이 그말입니다 차라리 그럴싸하게 설득력있게 설명이라도 해 주시면 어느정도 이해할수도 있을텐데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는데 답답하네요
서로 또 얼굴보면 싸움만 더 커질것 같아 그냥 포기하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