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포럼에... 어떤 분이... '주니어 부스터' 무료분양 하신다고 해서...
댓글달았다가... 운좋게 당첨? 되서... 오늘 퇴근길에 받으러 갔다 왔네용~
사진없이... 글로만 "주니어 부스터" 라고 적어놓으셔서... 제가 생각한 부스터 싸이즈는...
(주니어부스터 - http://blog.naver.com/jyh781016/220047465513 )
밑판만 있는거라... 잘하면 가방안에 들어가거나... 뒷자리 그물망에 껴서오면 되겠다 싶어서...
네발이 놔두고... 데이둘반이 타고 출근했는데...
퇴근길에... 무료분양하시는 분... 그분 집앞으로 가니...
헐~ 밑판만 있는 '부스터'가 아니라... '주니어 카시트'를 통째로 주시는 군요~^^;;;
순간 당황 했으나~ 무료분양하시는 분이... 차분하면서도 신속한 동작으로 등판이 분리후...
그물망에 쏴악~ 넣어주시더군요~ 음료수라도 한잔 하고 오고 싶었으나, 바로 들어가보셔야
한다기에... 감사 인사만 전하고...
전 과연 이놈을 끼우고, 집에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 그렇다고 안가져 올 수도 없고,
경비실에 맏겼다가... 네발이 끄질꼬 다시 오자니 뭐하고...ㅠㅠ
고민하다가... 새로산 그물망의 텐션을 믿고... 출발~
여튼 텍스트가 길었는데...
퇴근시간에... 구로동 -> 무료분양 장소 고양시 화정동 -> 김포까지...
퇴근 투어~ 무사히 복귀했네요~ㅎ
해떨어지고... 김포로 들어오는 태장로 타니... 날벌레 공격이... ㅎㄷㄷ
근 1년반동안 마눌몰래 스쿠터 타고 출퇴근하기 성공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앞으로는 안탈줄 알았다가...
뭔 생각이었는지... 데이스타 둘반 사고... 사자 말자... 마눌한테 걸려서... 지속적인 재판매 압박속에서...도~ 타고 있습니다...ㅎ
여튼... 데이스타 둘반 타보니...
계기판상 140km/h 까지는 찍히지만... 120km/h 부터는 쫌 쥐어짜기 해줘야 올라가는...
주행풍 압박으로 피곤해지는 시점이기도 하네요~ㅠㅠ
기름은 1.5만원치 넣고, 딱 300km 정도 타네요... 물론 코스상 복합연비 정도 됩니다.
아직 메뉴얼에 적응이 될 되어서리... 출발할때 쫌 덜 부드럽고... 뭐 그런 부분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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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은 역시 위엄이 있어야.. ㅠ
어차피 아멜st. 생활크루져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