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줌머 탈때만해도...
60킬로 속도만 나와서 차량 속도만 맞춰줘도 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그래서 에잎100으로 바꿨는데...
타다보니 또 출력이 약간 모자라는듯하고... 바이크가 너무 작다보니... 엉덩이도 아프고 자세도 편하지가 않고...
차들에게 작아서 안보이니 위험하고.. 등등... 기변욕이 또 무럭 무럭...
그래서 결국 사고 싶던 울프125R 로 갈아탔습니다.
중고로 갈아타서 이래저래 센터가서 하자있는 부분 수리받고
이상없이 잘 타고있습니다 ^^
근데.. 요즘 자꾸 CBR 250 이 타고 싶네요...ㅠ,.ㅠ
60킬로만 넘어가면 스멀 스멀 올라오는 울프의 진동이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60만 나와도 좋겠다에서... 이젠 80은 무난하게 밟아줘야 탈만하겠다로 바뀌고있음...
이렇게 점점 올라가다가는 오래살기 힘들겠죠?ㅎㅎㅎ
어차피 이번에 이직을 한 관계로...
광주 바닥을 떠나야합니다.
대전으로 갑니다 ㅋ
20년 광주 토박이인데...ㅠ,.ㅠ
광주는 워낙 일자리가 없는 국가 지정 소외받는 동네라...
결국 저도 어쩔수 없이 타 지역으로 가네요.
10년지기 대학 친구도.. 결국 너도 떠나는구나..
친한 친구들 전부 타지역으로 가고.. 남아있는 애들이 한명도 없다며.. 슬퍼하네요 ㅎㅎ
( 친구는 집이 워낙 부자라 광주에서도 그닥 먹고 살 걱정이없는지라.. ㅎㅎ)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어째뜬...
기왕 광주 떠나는거...
울프125를 대전까지 타고 가서 대전에서도 울프를 탈것인가...
아니면 이 기회에 2소 면허나 따고
울프125는 광주에서 팔고...
대전가서 CBR250이나 엑시브250R로...
나도 박스란걸 까볼까...
고민 중이네요 ㅎㅎ
어차피 이직하는 회사가 아파트도 제공해주고 식비도 전부 지원되고...
앞으로 딱히 돈 들어갈일도 없을거같은데..
얼마전에 광주에 샀던 아파트 대출금도 전부 갚아서 드뎌 빚쟁이에서 벗어났으니...
36개월 할부로다가..
다시 빚쟁이로...ㅎㅎ
울프로 갈아탈때만 해도 이제 그만 바꾸자고 다짐했건만...
고장날때 까지 쭉~ 타는거야 !!!이랬건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ㅎㅎㅎ
차는 벨로스터 터보 타면서 출력과 특히 "연비"가 부담스러워서.. (무슨 1600CC 가 리터당 7킬로 밖에 안나옴 ㅠ,.ㅠ)
k3 로 다운그레이드했는데...
어째 바이크는 자꾸 CC 를 올리고 싶어지니...ㅠ,.ㅠ
고민이 깊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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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아닌분들도 간혹 계시지만 대부분 기변병은 오지요~ 더욱 만족하고싶으니까요 ^^
250 타다가 또 기변병 오실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시내주행, 중장거리 투어시 250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더 높은 배기량도 타봤지만 실력이 비루한지라 출력이나 성능을 다 못쓰니까 바이크본연의 성능이나 유지비가 아깝더라구요 ㅎㅎ )
그리고 아직 미혼이니... 이럴때 안 지르면 나중에 결혼하면 250 기변은 꿈도 못 꿀듯...
아직 결혼전에 자유로운 영혼일때 질러버릴까... 엄청 고민이네요..
한편으론 쓸대없이 돈지롤 하는거 아닌가... 사고 후회 할꺼 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