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팟빙수입니다.
조금 전에 조금 황당한 일을 당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현재 푸조 장고 스포츠 모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전에 글을 올려서 아시는 분은 잘 아실겁니다.
부모님께 바이크 타는 것을 걸렸고 그에 따른 협상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몇군데 글을 올렸으나 연락은 잘 오지 않아 중고나라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몇건의 구매의사를 표명하는 분들이 나타나셨는데 첫번째 구매자 분이 선예약하셨기에 그 분에게 판매를 하려고 하였으며 구매자분께서 부득이하게 오전9시경에만 시간이 된다 하셔서 어제 오전 반차를 쓰고 기다렸습니다.
헌데, 당일 오전이 되자 갑작스레 사정이 생겨서 다음날로 미루자는 문자를 보내셨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시간이 남는 김에 구청에 가서 폐지를 하고 서류를 챙겼습니다.
그리고 기분좋게 퇴근을 하고 집에 있는데 구매자 분께서 전화가 오더군요.
내용인즉
"자기가 구매를 하려고 하는데 아는 곳에서 새제품을 현재 판매하는 가격에 비해 파격적으로 저렴하게 팔고 있다. 나두 바이크를 많이 타고 많이 팔아봐서 아는데 손해를 많이 보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한지만 현재 이렇게 팔고 있으니 고려해서 어느정도에 나에게 팔겠는냐?"
라고 하여
"나는 마지노선이 ***입니다."
이러니
"새것이 ### 인데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냐?"
라고 하여
"그럼 새것을 사세요. 나는 제가 생각하는 가격 아니면 팔 생각 없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 전화를 해서 이런 내용을 저한테 하시는 저의가 뭡니까?"
"조금 전에 문자가 왔다. 그래서 기분이 나쁘게 생각할까봐 미리 얘기해주는 거다."
"들어보니 제가 생각하는 가격에서 많이 깍으시려고 하는 소리로밖엔 안들리니 나는 거래하지 않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 상대쪽도 알겠다고 하여 끊었습니다.
이건 그냥 깍으려고 하는 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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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