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쉬다가 다시 일 나가면서 피곤했는지
오랫만에 꿈을 꾸었습니다...
근데 내용이 거참 ㄱㅡ....
우선 제가 신차 바이크를 샀는데 이상하게 800gt가
아닌 gs를 샀더군요, 뭐 거기까지는 좋다고 치는데
지인분께서 구경하시다가 툭 건들여서 단 1km도 안탄
바이크 제꿍... 애써 침착하게 세우고 쿨하게 털어낸뒤
바이크에 올라탔다가 깜빡한게 있어서 내리다가 발로
바이크를 차버려서 또 제꿍 ㄱㅡ....
순식간에 3년은 탄 중고로 보이고... 살짝 멘붕 상태로
투어 시작했는데 정말 미칠듯안 폭우 쏟아짐....
이쯤되니 '슈발 질수없다!!!' 라는 오기로 강행!!!
바이크 던져 버리고 싶다는 생각들때쯤 좁은 제방이
있는 강이보임... 아슬아슬하게 가는데 누가 부르길래
뒤에 쳐다보다가 바이크랑 같이 강에 빠져버림...
내가 강에 빠진것보다 바이크가 강에 빠진게 좌절감이
커서 바이크 멍하게 바라보던중 눈을 감았다 뜨니....
현실로 돌아오고 옆에서는 줄기차게 알람이 울려대네요,
날 불렀던게 알람인가 ㄱㅡ.....
여하튼 매우 찝찝하면서도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부디 꿈은 반대이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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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빙다리핫바지로보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