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시아나 합병하면서 마일리지 이관 이렇게 하면 합리적일까요?51

싱가포르갈때 한번 타봤는데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에어프레미아도 적자가 꽤 나던데.  잘 됐음  좋겠습니다.

@MR완망 에어프레미아가 지향하는 포지션은 LCC 아닙니다. FSC와 LCC의 사이인 HSC죠

@료코즈키 그래도 이번에 아시아나가 내놓을 슬롯 노리는건 맞습니다 지금도 알짜노선 많이 배분받고 있어요

불가능할겁니다.

정부가 아시아나는 당장 아시아나 팔아야하고

아시아나도 지금 그대로두면 경기안좋아지는순간 무너집니다.

@류자키  이말이맞음 댄공한테 지원하는거 아시아나한테 지원하면 안망함 그러다가 다른 대겹 계열사한테 팔면됩니다. 항공사처럼 라이센스사업은 매물이 잘 안나오기에 기다리면 충분히 살 회사 많음

@dfssdf 맞습니다 이미 에어부산은 지역 소상공인 포함 다양한곳에서 인수 논의가 나오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이익도 잘내고 꽤 알짜입니다 심지어 합병문제로 알짜노선 신규배분 못받는내도 잘 유지되고 있어요

@안토 굳이 팔아야 하는데 인수하는 업체에 1조원 넣어주고 어차피 채권도 출자 전환할거라면 그냥 아시아나에 직접 넣으면 그게 더 효율적입니다 소비자의 불이익과 불필요한 과정 거칠필요가 없어요 아시아나만 해도 미주 노선 자체가 적어서 국적기 타려면 대한항공 타야하는데 그마저도 합병하면? 지금도 외항사대비 2배비싸기도한 미주 유럽노선은 더 오르면 올랐지 가격이 내리지 않을겁니다

아시아나가 경기가 안좋아서 망한게 아닙니다 무리하게 금호 계열사 지원해서 이렇게 되었죠 독과점기업은 망하는것도 사실 어려운데 그 어려운걸 해낸겁니다 

@류자키 일반기업은 그게맞는데 항공사는 인수하는기업이 아시아나를 인수해야하는데. 아시아나자체가 워낙 자체체계를 가진 회사라 인수회사에서 구조조정이나 경영효율화가 불가능합니다. 

금호는 원래 주인이니까 어느정도 컨트롤 가능한데

다른기업은 컨트롤자체가 불가능하기때문에 인수를못한다는거죠.

아시아나가 효율이좋은건 맞지만 코로나이후 변화된 항공시장상황때문에 어느정도 구조조정및 경영합리화가필요한데 그걸 인수한회사가 할수없다는게 문제예요. 

그래서 아시아나를직접지원안하고 대한항공을 통해 지원하는거예요. 

@안토 그건 적당한 구실이 되지 않습니다 그말이 맞다면 애초에 현산이 우선협상 대상자가 되지 말았어야 했고 그때부터 대한항공 아니 하다못해 조금 간을본 제주항공이 우선협상자가 되었어야 해요

현산은 코로나라는 변수를 감당하지 못할거 같아서 중도에 계약금을 냈을에도 자신이 없으니 포기한거구요

그보단 산은으로는 국유화 그리고 공적자금이라는 부담을 덜어내야 하는데 코로나가 길어지니 방법은 없고 마침 강성부펀드 그리고 아군일줄 알았던 반도건설의 적대적 M&A에 놓이자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서 산은이 간접지원을 통해서 아시아나를 매각하기로 한겁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에 1조원을 바로 유상증자로 넣으면 되는데 지분경쟁이 일어난 한진칼에 1조원 유상증자에 산은이 넣고 한진칼이 다시 그걸 아시아나에 인수하는 구조로 간겁니다

이번 아시아나 매각은 단순히 기업의 경영논리차원을 넘어서 적대적 인수합병과 백기사 이런 부분까지봐야 합니다

추가로 대한항공 입장에선 조금 무리하더라도 아시아나를 인수한더면 유럽 미주의 황금노선 슬롯을다수 확보하고 영국의 허가처럼 반납하더라도 국내 독점이라는 메리트가 있기 백기사도 확보하고 1석2조인겁니다

소비자에게는 아주 최악인 상황인거죠

미국이랑 EU가 합병심사 늦추는게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런부분에서 그들이 우리보다 선진국인건 맞는겁니다

@류자키 합병 안되면 망하고 끝나는데 합병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잡담머신 합병이 그냥 대한항공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산은이 대한한공 모회사 한진칼에 1조원 지원해주고 그걸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하는겁니다 그렇게 돈주면 누가 인수 못할까요?

그야말로 장거리는 두 회사 과점인데 지금도 산은이 1조원 투입안하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 못해요 거기도 그돈 없어요

@잡담머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입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애초에 합병 시도를 하지 않는 게 최선이었겠으나, 스무스하게 합병하는게 차선이었을 수 있는데, 그건 장미빛 회로 돌릴 때 얘기구요. 현실 상황은 좋지 않게 흐르고 있죠. 미국과 EU가 원칙대로 혹은 원칙보다도 더 슬롯 반납을 요구하는데도 억지로 합병하는 건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 전체에 악수라 봅니다. 아마 대한항공이 아닌, 대한항공 경영하시는 누구 개인에게만 억지 합병하는 게 이득일 거 같네요.

@잡담머신 cj cgv 증자보믄,소액 주주 갈아서 살아나기도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