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이 분할납부위반을 했으니 카드사에서 개인회원들의 두번째거래부터 승인거절 한다는 내용입니다

가맹점이 시스템을 폐지하는게 아니구요

뻘글도 쓰고 뻘댓글도 쓰고

가맹점한테 분할납부는 가맹점-카드사 약관 위반이니 금지하라고 이미 날렸어요. SKT는 그 조치로 5회 제한을 했죠. KT도 동일카드납 10회 제한되고 다른 가맹점번호 갖고 있던 서비스들 폐지했죠. 뭐, 본인들 시스템도 부담이었을거고. 겸사겸사 했겠죠.

근데 타 통신사들은 그게 왜? 응, 안돼~ 너네 손해랑 우리랑 상관없어. 분할납부 서비스는 취약계층이고 뭐고 예전부터 제공했던거고 고객과의 약속이니까 계속 제공할거야. 라고 했을거에요. (이 부분은 확실한건 아닙니다만 SKT/KT는 조치되었다는것과 소규모 가맹점 들쑤시고 가맹해지 협박은 이미 많이 나온걸로 충분히 추측가능합니다. 큰 회사간의 공문은 보통 외부유출이 엄격히 금지되기 때문에 일반인은 알수도 없고요.) 그리고 실제로 알뜰폰 유심개통 고객수 유의미하게 많이 늘었어요. 

그러니까 가맹점에서 카드사에게 전표를 보내더라도 카드사시스템에서 "거부" 하겠다는거에요. 가맹점한테는 어차피 약관 위반임을 알렸으니까요. 약관을 지킨거긴 한데..... 시점이 애매하죠.

애초에 제일 간단히 성립하는건 SKT 처럼 가맹점에서 그냥 횟수 제한하는거에요. 그럼 사실 소비자가 답이 없어요. 소보원이나 공정위 이런데 민원이야 넣을 수 있겠지만 뭐 통하겠어요? 고갱님 저희 시스템이 힘들어하고 이런게 누적될 시에 다른 서비스도 위험해질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이러면 솔직히 뭐라고 할 수 있나요.

근데 왜 저 가맹점만 카드사에서 "거부"를 할까요? 이미 저 가맹점들은 신한카드의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능하죠.

그리고 애초에 카드사가 뭐라고 승인전표를 안받습니까. 자기들거 쓰라고 고객 유치해놓고 신한카드 사용 가능 가맹점이라고 해서 긁었는데 안된다고? 

그냥 승인은 받고 나서 불량이면 자기들이 매출 접수를 안하면 그만인데요. 이 경우가 가맹점-카드사 소송이 실제로 있는 건이에요. 승인은 해서 가맹점들은 돈을 받았는데, 카드사가 매출 접수를 거절해서 (불량/블랙리스트 등) 카드사가 고객한테 결제대금은 받았지만 가맹점한테 정산은 하지않는.. 이런 케이스. 이건 비일비재합니다. 소송건 수두룩하고요. 이런건 심지어 카드사가 이기는 경우도 많아요 ㅋㅋ 실제로 카드깡이나 돈세탁하는 케이스가 있거든요. 다는 아닙니다.

근데 승인전표 거절은 제가 알기로는 (2010년도 이후정도지만..) 신판 역사에 없던 일입니다.

아, 그리고 진짜..부탁인데, 제발 모르면 조용히 있으면 안될까요? 

잘 알지도 못하고, 카드 안갖고 계시면 걍 뒤에 계세요.. 카드 있더라도 모르면 조용히 계세요.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본인 일과 관련 없으시면 걍 갈 길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