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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인정공제관련 질문 하나 드려봅니다.
맨날 직장 연말정산만 하나보니 그외의 세금 신고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데요.
작년말에 와이프가 몇달 일을 하게 되서 근로소득이 발생했는데, 금액이 360만원 정도라서
연소득 100만원 기준에 미달되서 인적공제를 신청했었습니다.
(근로 소득만 있을경우 연간총소득 500만원까지는 연소득100만원으로 인정)
그런데 얼마전 와이프가 종소세 신고 우편을 받게되었는데,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하던 사업소득 200만원 가량이 추가되어 있었구요.
확인해보니 작년에 와이프가 구매했던 화장품 금액이 그대로 사업소득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다단계 인** 화장품입니다.)
부랴부랴 검색해봤더니 다단계 업체들이 종종 하던 수법이라고 확인이 되네요. 회원가입을 하면 소비자들을 개인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한 금액을 해당 소비자들의 사업소득으로 잡아버리더라구요.
결국 근로소득은 500이 안되지만 사업소득까지 잡히면서 인적공제에서 제외시켜야 하는 상황이 되버리고 만거죠.
해당 대리점에 항의해서(점주도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사과) 사업자 취소시키고, 해당 소득 잡힌거 취소 시킨다고는 하는데 아직 국세청에서는
그대로 잡혀있는걸로 확인되구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인적공제들을 처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 일단 5월까지 연말정산 정정신고가 가능하니, 인적 공제를 제외시켜야 할지.
(인적공제 금액+ 신용카드 사용액 3천 정도라 세금 추징이 꽤 될 것 같구요)
2. 업체에서 취소신청 했다고 하니 기다렸다가 해당 기록 사라지면 저절로 처리되는 문제일지.
(헌데 재수없으면 부당공제 처리되어 세금 추징+과태료까지 물것 같기도 하고..)
3. 나중에 사업소득 안집힌거 확인되면 그때 다시 정정신고를 해도 되는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혹시 이런 일 처리 과정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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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소득 제외 확인후 내년 5월에 다시 정정 신고 하는게 어떠실지요
좀 귀찮긴 하겠으나, 깔끔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