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증권사 환전이 가장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러한 환율 우대 경쟁중에 NH투자증권에서 환율 100% 우대라길래 눈여겨 봤는데 장난질 하고 있는것 같니다. 실제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100%가 아닌것 같네요.

보통 증권사 환율은 매매기준율(수수료 0%)에서  1% 수수료가 붙은 매수매도(살때, 팔때)환율입니다. 여기서 약 1%의 수수료를 얼마나 할인해 주는지를 가지고 경쟁합니다.

증권사 마다 다르긴 하지만 85~95% 할인해 줍니다. 나무증권(NH투자증권은)은 100% 할인해 준다고 광고하는데 실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이 키움은 매매기준율이 있고 살때, 팔때 환율을 정직하게 고시합니다. 그리고 매수/매도 환율에서 매매기준율의 차액의 95%를 할인해 주는 환율 수수료 우대 제도를 정직하게 

하고 있죠.

대략 계산해 보았을때, 매수/매도 수수료가 약 1%이고 이것의 95%를 우대해주면 0.05%가 환전 수수료로 나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마찬가지죠.

아래와 같이 수수료가 없는 기준환율(매매기준율)이 존재하고. (매수/매도 환율 - 기준환율)의 차액의 80%를 할인해 주는 환율 우대 수수료 제도를 정직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충 기준환율에 매수매도 환율 수수료가 1%일 이고 1% 수수료의 80%를 할인해 주니 환전 수수료는 0.2%가 나옵니다.

근데 NH투자증권(나무증권)은 다릅니다.

환율 수수료 100% 우대라지만, 실제로는 아닙니다.  매매기준율을 자체를 공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매수기준, 매도기준 환율을 알려주고, 거기에 그냥 임의의 수수료를 붙인 다음에. 고객의 매수, 매도 환율을 알려줍니다. 수수료가 없는 매매기준율이 없이 처음부터 수수료가 붙은 매수"기준", 매도"기준"환율로 사게 해주면서 그걸 환율우대 100% 라고 광고합니다.

대충 역으로 계산해보면 첫행 17:11 기준으로 매매기준율은 (1419.42+1418.58)/2 = 1419원으로 추정되며, 거기에서 1419.42, 1418.58 원에 사고 팔수 있게 해줍니다. 대략 여기에 0.5원 정도를 수수료를 붙여파는거니 대충 계산하면 0.05% 이긴합니다.

물론 이벤트 페이지 보면 조그만한게 100% 기준은 자체 매수기준환율 매도기준환율 입니다 라고 적어두긴 했지만, 이게 일반적인 상식과는 맞지 않죠

대충 다른 증권사의 환율우대로 환산하면(매수매도환율 수수료 1%) 95% 우대라고 보입니다.

충분히 좋은 환율이지만, 환율우대 100% 를  요상한 방법으로 계산하여 장난질 하는건 맘에 안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