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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원에
연간권 2계정 남긴 상태입니다....
어제 선유도역 쪽으로 밤 산책 머지 본사 지나가면서..
별일없겠지~ 했는데
머지 본사 근처에있는 이마트24 들어갔다가...
위스키랑 와인 집었다가
최근에 머지 턴다고 술을 너무 많이 사서,,,, 괜찮겠지하고 다시 내려놓고 온게 한이네요 ㅋㅋㅋㅋ
22만원 짜리 위스키랑,,, 6만원짜리 와인이었는데
(면세 못가는 시점에 머지 적용하면 매력적 가격입니다ㅠㅠ.사고싶었던건데 최근 너무 많이사서 내려놨어요)
자꾸 인터스텔라 책장씬처럼 어제 왜 2병을 내려놓고 나왔나 생각이드네요.
사왔으면.. 지금 딱 9만원만 남기는거였는데....
뭔가 9만원 잔액과 37만원 잔액은 큰차이로 느껴지네요. -.-
잔액 9만원정도는 그냥 액땜했다 치고 편하게 마음먹는건데말이죠..
하.. 그동안 이용한거로 정신승리해야겠습니다.
지금 접속되서 조회해보니
총 사용액 : 4,145,290원
잔액 37만원에 연간권 2계정이니..
장기적으로는 아주 조금.. 싸게 이용했다고 정신승리해야겠습니다.
어제 머지 본사 앞 편의점에서
평소 사고싶었던걸 왜 계산대에서 다시 돌려놓고왔을까 하는 후회.
반나절 사이에 이렇게 되버리니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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