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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려던 남친한테 헤어지고 나서 8천을 빌려줬는데
한달째 연락을 씹고 있어요ㅋㅋㅋ
헤어진 남친한테 돈 빌려줬다고 하면 미친년 소리 듣겠지만
사연이 있는게
처음 결혼을 결심한게 남친 어머니 때문이었는데
헤어지고 헤어진 거 아직 알리지 못한 상태에서
어머니가 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게 되셨고
그 와중에 큰 형은 시험관시술 중이고
급한 불 끄고 바로 준다고 해서
어머니 생각해서 덥썩 빌려줬어요
어머니 치료비는 아니에요
당연히 서류쓰고 이자도 받았는데
문제는 기일을 정하지 않고 빌려줬어요
어머니께서 나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만 계시면 언제 받든 상관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지지난달 영면하셨고
어머니 돌아가신 달에 이자를 안보냈지만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그런 말 하기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솔직히 자동이체를 해놓으면 되는거고 계좌이체 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잖아요
두달치 이자가 안들어와서 진짜 참고 참다가 전화로 원금 얘기를 했는데
전화한지 한달째 연락이 안돼요
아침에 문자보냈는데 그것도 씹고 있고
점점 짜증이 | 
빌려준 돈 받기 정말 힘드네요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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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인기글로 선정되어 뽐쿠폰이 발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또 내용 증명 보내시고요 압박을 하셔야 합니다
보험금 얼마 나온 것까지 다 아는 마당에
오늘 문자만 좀 줬어도
그 문자 보내는데도 저는 30분 걸렸는데....
결국 그래야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