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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1000XM4 출시되자마자 쿠팡에서 바로 샀었고..
1년 정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8월 정도부터 왼쪽 이어폰 배터리만 빠르게 방전되기 시작하더니..
9월 정도쯤 되니 풀충전으로 사용해도 왼쪽은 30분만 사용해도 방전되고 오른쪽은 70% 넘게 남아있고.. 배터리 불균형이 말도 안되는 수준으로
차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소니 공식 A/S 센터 접수하고 진단 받아보니 그냥 오래 사용하면 배터리 저하 문제는 당연한 문제다 식으로 이야기나오고
보증기간 끝났으니 A/S는 별도로 뭐 없고 걍 한쪽 이어버드 15만원 내고 교체해라 정도 답변이었습니다.
배터리 자체가 뭐 소모성 제품이니 1년 사용기간 고려해서 수명이 줄어든다거나 하는거는 당연한거지만..
이어폰을 왼쪽만 끼고 다니거나.. 한쪽만 충전하는 사람은 저도 그렇고 없을테니 수명이 줄더라도 같이 줄어들어야 정상인거고
아무리 봐도 제품 자체의 결함 같은데 보증기간 끝나는 시점되니 걍 배터리 맛이 가버리네요.
그래서 이게 저만의 문제인줄 알았는데 XM4 후기들 찾아보니 생각보다 꽤 많은 빈도로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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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후기들 보니 1년쯤되가는 시점 전후로 해서 비슷한 문제 있으신분들 나타나는거보면 충전 방식 관련 설계가 잘못됬거나
배터리 품질 자체의 이슈 같은데.. XM4가 4~5만원대 저가 라인업도 아니고 정가 30에 소니 메인 노캔 이어폰인데 수준이 이렇다는게
정말 참담할 지경입니다.
30만원 짜리 사서 1년마다 배터리 때문에 새거 사야되면 앞으로 누가 제품 구매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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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플 에어팟 시리즈에 애캐플 하는게 편합니다.
무선 이어폰이 소형 배터리가 들어가서 저런 경우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