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감사합니다.
혹평들만 보고 가격이 좋아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습니다.

소리가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ak라는 이름에 대한 기대가 커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좋게 들립니다.
고가의 리시버는 물론이고 이어팟만으로도 좋게 들리며 이어팟을 몇배는 업그레이드 시켜주네요.
특히 제가 사용한 엔트리 플레이어들중에 이어팟으로 이렇게 좋은 보컬과 꽉참을 들려주는 제품은 없었으며 그러면서도 과하지 않고 편안해 좋습니다.
아직 몇개 들어보지 않았지만 er4s만 g7과의 조합이 훨씬 좋아 좀 부족했지만 출력문제는 아니고 다른 이어폰들의 성능은 충분히 이상을 뽑아주었습니다.
다른것도 좋고 아직 청음 초기지만 ak jr과 이어팟만의 조합으로도 굉장합니다.

제가 전문가는 아니고 아이폰은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엘지는 g5에 하이파이 모듈과 현재 g7 사용중인데 구입 후회한적 없고 쭉 사용할 생각입니다.
현재 플레이어는 g7과 플레뉴m, ak jr 보유 사용중이며 일반 사용자분들로 보면 좀 과한 보유지만 딱히 어느 하나를 정리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가장 불편한점은 터치감이지만 어차피 스마트폰에서 음악어플만 되는 기기라 생각해보면 그렇게 터치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고 엔트리 dap 몇개 사용해봤는데 터치가 되지 않는 제품들에 비해선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폴더별로 음원을 정리하고 자동db업데이트를 끈 상태여서 반응속도가 느리다할만한것도 없습니다.
장점은 미묘한 부분이지만 개인의 성향이나 음색 이런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g7이 성능은 좋은거 같은데 스마트폰이다 보니 음악플레이어로써는 뭐랄까 그 성능을 충분히 제어하지 못하는 그런 점들이 느껴지며 상대적으로 궁합이 좋은 제품에는 끝을 보여주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플레뉴m이나 ak jr 같은 경우 다른 부분은 최신 스마트폰에 밀리지만 자신의 성능에서 소리를 안정적으로 충분히 표현해주는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으며 미세하지만 전문 플레이어로써 사용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ak jr 같은 경우 초기 출시가라면 무조건 말릴정도로 다른 선택지도 많지만 지금 가격이라면 어느정도 넉넉한 편인 내장메모리로 추가 지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소리를 내주는 간단한 플레이어로써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엘지 하이파이 폰을 가지고 계시면 배터리의 여유를 위한 구입정도나 ak jr의 음색이 무척 맘에 드시는 경우, 또는 보유중인 이어폰이나 헤드폰이 궁합이 정말 맞지 않은 경우 등이 아니면 굳이 이중으로 보유하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좀더 이쪽 취미의 안쪽으로 들어가실 생각이시면 내장 dac이 다른 ak jr은 소리만 놓고 봤을때 아주 고가로 갈려고 생각하시지 않는다면 구입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보유음원이 dsd나 iso 파일이 아니고 블투나 다른 연결방식이 아닌 일반 이어폰 헤드폰에서 사용하는 3.5단자 주사용자면서 mp3나 flac, 24비트 움원정도까지 보유한 사용자라면 휴대편한 고음질 플레이어로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