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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 + CHROMECAST AUDIO + SMSL AD-18 + ELAC B6.2 조합을 통해 무손실 FLAC위주로 음악감상 중입니다.
이제 사용한지 3개월 정도 되었군요..
처음에 스피커 덕트가 전면에 있길레 벽에 붙여서 써도 되겠지란 생각에 뒷벽에서 10cm 정도만 띄운상태로 셋팅해서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저음이 굉장히 많아 스피커 특성인가 하며 ad-18의 저음을 많이 내려서 들어야 했습니다.
기타반주의 여성보컬엔 깔끔하고 공간감도 꽤 있어서 와 좋다 했다가도 악기종류가 많은 화려한 음악에선 저음도 울리고 전체적으로 다소 정신없다는 느낌이 나서 1%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얼마전부터 뒷벽에서 40cm 정도 띄어서 들어봤더니 울리던 저음이 단단한 저음으로 바뀌면서 고음이 훨씬 청명해지네요. 무엇보다 안그래도 좋던 공간감이 훨씬 더 좋아지구요. 음악이 조화로와 졌습니다. 역시 스피커는 공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스피커 덕트가 앞에 있더라도 뒷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는군요. 엘락 B6.2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이젠 이 조합으로 200% 만족중입니다. 물론 더 좋은 스피커나 앰프도 많겠지만 향후 10년안엔 바꿀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스피커 기변하다보면 음악을 듣는것이 아니라 음색을 즐기게 된다는 말을 듣고 "음악"을 즐기기 위해 스피커를 샀다는 최초의 생각을 유지하고 싶네요.
어줍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온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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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즌
개인적으로 엘락 데뷰 명기라 생각합니다 ㅎㅎ
공감합니다! 작년말 저렴할때 샀는데 득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