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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만원에 구매한 필립스 AZ329
스위치 자체가 하나의 버튼으로 여러 기능 조작 및 한번 켜고 끌때마다 드르르륵 드르르륵 하다보니 내구도 측면에서 안좋은듯 싶었는데 몇개월 쓰다보니 역시 버튼쪽 접지문제 연계해서 CD는 작동되는데 소리가 나오지 않는 증세가 발생했다. 한참 내비두다. 겉에 있는 나사들만 꽉 쪼여봤는데 조금 호전되었다가 금새 다시 고장이 나게 되었다.
고치기위해 유튜브를 참고해서 뜯었는데 설계와 다르게 공장에서 대충만든것인지... 떨어뜨린적은 없지만 쓰다없어진것인지 기판고정하는 나사 하나가 없었다. 비어있던곳에 외부 나사(중앙 아래 홀수나사)를 전원,음량스위치 근처 비어있는 나사자리에 약간 억지로 끼우고 재조립했는데 흐믈거리던 스위치가 제법 단단해지고 CD오디오가 다시 제대로 작동하게 되었다. 다음부터 오디오는 버튼이 여러개로 분할되어있고 리모컨을 제공하는 제품이 내구도가 좋을듯 싶다. (참고로 전에 아남, 롯데 제품은 몇개월쓰다가 단지 스위치가 헐거워지고 접촉불량이라는것 이외에 다른것은 멀쩡해 보이는 필립스와는 다르게 비전문가가 종잡을 수 없는 고장이 났었다... ) 스마트폰, 컴퓨터, TV등등을 계속틀어두기는 부담스럽다보니 비교적 저렴하고 아날로그 감성 CD,카세트 오디오가 학습용으로 좋은듯 싶다. 
앞으로 스위치 대신 콘센트 스위치를 사용해서 켜고 끄고 오래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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