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안쓰더라도 약간의 지연이 나는 느낌을 받으며 RPG, 카드게임 등 처럼 사운드와 상관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그냥 저냥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유튜브, 각종 동영상 플레이어의 영상 시청시엔 자동 보정하므로 영상 위주라면 지연 자체를 전혀 걱정할 필요 없구요.

QCY T4, T5시리즈, 디렘W1, 버즈플러스 등의 게임모드가 있는 제품은 기기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략 0.1초 정도의 지연을 보입니다. 

0.25초랑 0.1초랑 어짜피 지연이 있는데 큰 차이가 날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체감면에서는 넘사벽의 큰 차이가 납니다.

게임 플래이를 하지 않고 지연이 있나 없나 그냥 사운드만 신경써서 들어야 그나마 아주 약간 있다는걸 알아차릴 정도로 일반적으로 게임플래이 하는 상태라면 지연을 못 느끼는 정도입니다. 사운드와 뇌가 혼동이 하지 않은 수준까지 가기에 FPS게임도 가능해지며, 액션 게임, 스포츠 게임도 큰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판정이 까다로운 리듬게임 정도만 아니면 거의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연결성과, 호환성의 문제는 왠만하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USB 블루투스 동글 그냥 저렴한거 사람들 많이들 구입하는 한 5000원 정도 하는 제품 그냥 사용하시고

무선이어폰 경우는 핸드폰에 잘 연결되는거면 PC에서도 잘 됩니다. 그 말은 즉 핸드폰과 연결이 잘 되는 제품이 PC의 동글 환경이라고 잘 안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렴한 QCY T1 조차 연결 잘 되고 대략 10M까지 신호를 잘 받습니다.

마무리 하자면 연결성, 호환성 문제가 걱정이셨다면 애초에 핸드폰과의 연결에서도 문제가 많다는 평가가 있는 제품만 아니라면 QCY같은 저렴한 이어폰이라도 잘됩니다. 노트북 경우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는편이 많은데 간혹 오래된 노트북이거나 특정노트북에서 연결성이 않좋은 경우도 있는데 그건 이어폰의 문제가 아니니 이어폰 구매에는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게임 위주로 사용할하는데 지연성이 걱정이셨다면 왠만해선 게이밍 모드 있는 제품을 추천 드립니다.

RPG, 카드게임 같은 것만 한다면 게임모드 같은게 없는 제품도 그냥 저냥 플래이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사운드 반응이 체감이 됩니다.

아마 이런글을 적으신 것으로 보아 무선 이어폰 사용 경험이 아직은 풍부하지 않은신걸로 예상되고 소비 타입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버즈 플러스 처럼 약간 비싼 제품으로 가더라도 막 굴려도 부담없는 가격의 제품 1개 정도는 더 가지고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음감 보다 게임이 주 목적이라면 그걸 반대로 생각해서 T5 같은 저렴이를 먼저 한번 써보고 무리 없으면 쭉 사용하고 음감용으로도 조금 보강하고 싶다면 그때 상위 제품도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